날도 춥고 뜨끈한 거 먹고 싶어서 저번에 본 홍대밀방에 왔다
만두 전골 먹으려고 왔다가 칼국수 먹고 간 점심

들깨 칼국수 / 전통 칼국수 / 만둣국
세 메뉴 시켰다

칼국수 위에 깨가 뿌려져있알 줄 알았는데 깨가 갈아서 육수가 되어 나옴
일 번 메뉴인 있음. 별 기대 없었는데 가장 맛있었다
무겁지 않은 고소한 맛. 전연령대가 좋아할 듯 (실제로 어르신들도 많이 계심)

이것도 역시 가벼운 맛. 진한 멸치국수(? 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겐 아쉬움
우리 동네 국수집이 더 맛있는 듯 ㅠ
그치만 면은 진짜 맛있어

만둣국 만두 피가 얇고 크다
만두집이 아니라서 만두 내용물이 많지는 않다. 매우 뜨거움 주의
숙주 맛있엉. 칼국수랑 육수 맛이 다르다. 둘 다 시원
홍대는 저녁. 술집이라는 인식이 큰데 이렇게 점심 먹을 곳들도 곳곳에 있다.
여기눈 동네 맛집 ㅇㅇ
추천 메뉴는 들꺄 칼국수.
만두 전골 먹으려고 왔지만, 만둣국을 먹어보니 다음에도 만두 전골은 안 먹을 듯
모두 칼국수 드세요
아! 수제비는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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