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한테 이거 아냐고 물어봐서
그거 뭔데?라고 했다가 번호 털린 썰푼다

과거의 나와 통화하다가 무섭다고 어떤 사람이 이어폰 빼버려서 통화가 끊겼다
그래서 다시 미래의 통화를 시작했다
집은 샀니? 주식은 좀 올랐니?
대답은 안 해주더라
그러더니 연쇄살인마의 통화를 들었다
드라마가 연쇄살인마 얘기인가보다
뭐 누가 물어보면 대답하래서 착실히 대답했는데
대꾸는 안 해주더라

갑자기 끊기고 문자 받았다
이따 전화 올 건가봐
주소 물어보더니
찾아온다 그랬는데
무섭네
사람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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