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늘도 평화로운 당근마켓 ^_^

구십사일 2020. 11. 7. 23:45

단근마켓 무료나눔은 해봤지만, 거래는 오늘이 처음!

첫 당근마켓 구매를 하기 위해 옆동네로 가야했다.
설레는(?) 나머지 너무 일찍 나왔고 약 한 시간 가량 걸어서 옆 동네에 갔다.

즐거운 당근마켓 하러 가는 길 날이 너무 좋았다


한 시간 걸려서 왔음에도 너무 일찍 도착해서 판매자님한테 전화했더니, 왜 말없이 왔냐고 하심 ㅎㅎㅎ (평화로움의 시작)

열 두시에 만나기로 하지 않았나요?라고 하자
아, 그랬나요? 근데 나가려면 이삼십분 걸리는데

ㅎㅎㅎㅎㅎ 예 ㅎㅎㅎㅎ 나오실 때 전화주세욯ㅎ

주변에 아파트 밖에 없어서 쪼꼼 갈어서 카페 갔다
휴대폰 배터리도 없어서ㅠㅠ 밖에 앉아있을 수가 없었음

친절한 카페의 망고주스


친절한 브런치 카페에서 충전기를 빌려
오늘 완결이 난 유미의 세포들 정주행 하면서 기다리니 판매자님께 연락이 왔다

막상 만나뵈니 너무 좋으신 분이었던 판매자 아저씨님

친절한 설명을 받으며 거래를 마무리 하고 버스 타고 집에 가려는데 배차시간 OMG

거래한 캠코더 풀박 가방 (눈누)


집 가는 길에 메모리 카드를 새로 사서 카메라에 장착했는데
뭐야; 왜 안 돼;; 이 만원 날렸다

왜 에러인지도 알려줘ㅠㅠㅠㅠ


캠코더가 옛날 거여서 SDHC 랑 SDXC가 안 먹히는 가라는 구글링의 답을 받고
걀국 쿠팡으로 SD카드 하나 더 삼

내일 등산 갈 때 캠코더 가져가려규 했는데
그냥 카메라 가지고 가야겠다 힝


아무튼 바로 옆 동네인데 거래 한 번 하는데 세 시간이 걸려서 ^_^
망고 주스와 SDXC 카드까지 대략 삼 만원을 xx비용으로 소비하고 ^_^


즐거운 당근마켓 거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