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구십사

집에 들어오면서 줄서서 붕어빵 사왔다 천 원에 3개 팥/슈크림/치즈 세 가지 맛으로 파는 동네 붕어빵 2000원에 3개 파는 곳들도 많은데 역시 동네 붕어빵이 짱이야. 그런데 사실 우리가 먹는 붕어빵은 거의 잉어빵이라는 사실. 붕어빵과 잉어빵의 차이는 붕어빵은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처럼 좀 더 넓적한 모양이고 잉어빵은 내가 사 먹은 저 얄쌍한(?) 빵. 왜 어디는 붕어빵이고 어디는 잉어빵으로 팔지 했는데, 그동안 붕어싸만코 외에 먹은 붕어빵들은 모두 잉어빵이었다. 아무튼 붕어빵이든 잉어빵이든 맛있고 나는 팥보다 슈크림이 좋다. 쟈철이나 버정 앞에서 붕어빵 장사를 해버릴까

오다가다 공사하는 것만 봤는데 어느새 보라색 칠을 끝내고 영업을 시작한 카페. 커피네이션. 오픈 기념으로 쿠폰을 나눠주길래 다음날 방문했다. (현재는 없는 이벤트일 듯) 요즘 카페 답게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려했으나 쿠폰 사용은 매장 직원 분이 직접 받으셨다. 지금은 키오스크 주문만 가능할 듯 판매하는MD 상품이 굉장히 많았다. 컵, 탐블러 뿐 만아라 에코백 등등 (기억 안나는 거 맞음.. 등등으로 뭉그러뜨리기..) 굿즈상품 판매하는 게 많다. 오픈 이벤트로 얼마 이상 구매하면 에코백 주는 것도 있었다! 배너? 포스터? 로 있던 아보카도 스무디였나를 시켜봤다. 아보카도 싫어 사람이지만 오 먹을만했다. 그치만 내가 시킨 메뉴는 아님 남의 것 한 입 했다^_^ 저렴한 가격 독특한 메뉴 좋은 입지 (좌석 없음으..

어느 날, 이런 이벤트가 있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하고 핸드크림 받기 출근하자마자 짐만 내려 놀고 이벤트에 참여해서 핸드크림 세트를 받아왔다 탬버린즈 전혀 모르는 생소한 브랜드였는데 이벤트를 통해서 처음 알게됐다. 손소독제도 향수와 같은 향이 나고, 향 지속력도 꽤나 좋다. 지속력을 더 높이려면 소독제 사용 후 같은 향의 핸드크림 사용하기! 쫌 무겁고 독한 향 일 수 있는데, 추워서인지 불쾌하거나 머리가 아픈 향이 아니었다. 핸드크림은 다양한 샘플이 들어있었고, 전부 다 사용해보지 않아서 각 향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사용해본 건 소독제와 같이 조금 무거운 향들이다. 적당한 무게감이 있어서 고급진 향이라고 해야되나. 나는 좋아하는 분위기의 향이다. 역한 알코올 향이 아닌, 향수를 뿌린 듯한 손소독제라니 이..

스프카레? 그게 뭐지 물 많은 카레? 하면서 간 곳 비주얼에 놀라고 맛에 놀랐다. 맛집, 맛집👍🏻 내가 먹은 건 삼겹살 카레인 가쿠니 카레에 새우튀김 추가 크흐 새우튀김 아주 크고, 아면 스프를 묻혀서 튀긴 맛 아주 맛있다는 뜻이자 삼겹살은 수육이고, 나같이 느끼한 거 잘 못 먹는 사람에게는 좀 버거울 수 있다 메인 재료 뿐만 아니라 단호박/버섯/가지튀김 등등이 나오는데 (당근빼고) 아주 맛있다 특히 가지가 아주 맛있다 (나는 가지 좋아함) 맛있너서 너무 잘 먹느라 사진이 저것 뿐이다 뭐, 원래도 사진 잘 안 찍었지만 ㅎㅎ 아무튼 여긴 맛집이다 좋아욤

두 번째로 방문한 경양카츠 첫 방문 때는 너무 바빠서 미뤄진 점심시감에 그냥 눈에 조이는 아무 곳이나 들어갔는데 그게 경양카츠였다 이 번엔 일본식 돈까스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방문. (아는 돈까스 집이 여기 뿐이라 방문함) 제일 미는 주력 메뉴는 수육카츠랑 족발카츠 같은데 가난한 샐러리맨의 점심으로는 너무 사치스럽다🥲 그래서 제일 기본 메뉴추럼 보이는 안심카츠와 비주얼에 낚여서 시킨 치즈카츠 안심카츠 맛있다. 치즈카츠는 음 내 입맛은 아니다. 누군가의 입맛엔 맞겠지. 일단 내 입에는 아님. 예전엔 사발에 나왔는데 이젠 아예 PB 상품처럼 나오더라 양도 많아서 두 명이서 나눠 먹기 딱 좋아 혼자 먹으려면 봉지 뜯지 말고 집 가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당 또 언젠가 돈까스가 너무너무 먹고 싶다면 가서 안심카츠 먹..

의정부에 미술도서관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다 (캠코더로 열심히 찍었으니 언젠가 편집해서 올려야지) 지금은 코세글자 때문에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방문 시 꼭 참고) 일층에는 회화/건축/음악/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음 2층/3층에는 일반 도서 장르도 있고 어린이 도서도 있음 카페도 있고 체험?하는 장소도 있다 개장한 지는 좀 됐는데, 내가 간 오늘 떡을 나눠주더라 개장 떡인가 ART 너무 귀엽지 위에 사진처럼 해가 좋은 날이었는데 금방 저물고 예쁜 조명 아래에서 책을 읽다가 금방 지친 나는 다섯 시 반쯤에 나왔다 해가 금방 저물어서 여섯 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임에도 어두컴컴한, 매우 추운, 날씨 (그래서 사진 찍을 수가 없었다는 변명) 미술 도서관이라고 해서 미술에 관한 책이 가득할 줄 알았는데..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새 스마트폰이 왔다 나는 공홈에서 자급제로 구매 메일 받은 날부터 매일 들어간 주문 상세 창 문자가 온 다음부터 배송 현황을 볼 수 있었고 역시나 매일 확인한 배송 추적 DHL 사이트 오잉 근데 군포?? 군포인데 DHL로 배송되는 건가?? 정말 한 개도 모르겠다 DHL로 오다가 국내에서는 우체국 택배로 온다길래 아 다음날 바로 도착하겠구나 (우체국 택배는 보통 하루면 도착하니까) 했는데 오늘 아침에 우체국 택배 카톡 받고수령은 현관 앞으로 해서 바로 수령했다 (코로나 꺼져^_^) 그래서 잘 보면 DHL 수령에 현관앞 되어 있음 ㅋㅋㅋㅋ ㄱㅇㄱ 언박싱 라방하려고 했지만 내 칠레드는 그런 고오급 기능을 허용하지 않음 (이미 통화 기능 고장난 휴대폰) 키트는 진짜 확실히 간소해졌더라 저 SI..

벅스가 벌써 20주년이 되었다고 한다. 진짜 나 초등학교 때부터 벅스에서 노래 찾아 들었던 기억 있는데 음질도 좋고, UI도 편해서 가족들도 같이 이용하는 음원 사이트. 20주년 기념으로 빵빵한 이벤트도 하길래 이벤트 참여했다 우선 모든 벅스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 내 인생 곡 PICK 나의 인생곡을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 에어팟프로 / 스타벅스 기프트콘 등을 준다고 한다. 벅스 어플로만 응모할 수 있고, VIP 이벤트랑 중복 응모도 가능! 내가 고른 인생곡은 answer 진짜 말도 안 될 정도로 힘든 시기에 버틸 수 있데 해준 곡. - 다음은 VIP 이벤트!벅스 덕분에 일상 속 행복했던 경험들을 공유한 후, 응모하는 이벤트 이 이벤트로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 12pro를 준다고 하..

오랜만에 따띠삼겹 점심시간에 빨리 안 시키면 막을 수 앖기 때문에 오픈하자마나 주문해서 주문 성공했다 고기 적당히 두툼하고, 겁나 잘 구워주셔서 매우 좋아하는 집 간딴삼겹 하나는 너무 적고 곱빼기 정도면 조오금 넘쳐서 하나씩 시켜서 둘이 나눠 먹었다 김치 두 개 쌈장 두 개 와서 다음에 쌈장 하나만 달라고 해야지

갑자기 나한테 이거 아냐고 물어봐서 그거 뭔데?라고 했다가 번호 털린 썰푼다 과거의 나와 통화하다가 무섭다고 어떤 사람이 이어폰 빼버려서 통화가 끊겼다 그래서 다시 미래의 통화를 시작했다 집은 샀니? 주식은 좀 올랐니? 대답은 안 해주더라 그러더니 연쇄살인마의 통화를 들었다 드라마가 연쇄살인마 얘기인가보다 뭐 누가 물어보면 대답하래서 착실히 대답했는데 대꾸는 안 해주더라 갑자기 끊기고 문자 받았다 이따 전화 올 건가봐 주소 물어보더니 찾아온다 그랬는데 무섭네 사람 살려